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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vs 냉동 수산물 단가 비교하는 법 — 손질·감량·보관 반영한 실제 원가

2026년 10월 31일 · 단가수첩

같은 생선인데 생물은 kg당 9,000원, 냉동은 7,000원. 냉동이 2,000원 싸 보이지만, 실제로 접시에 올라가는 살 1kg의 원가를 계산하면 차이가 줄거나 뒤집힐 수도 있어요. 생물과 냉동은 손질하면서 줄어드는 양, 해동하면서 빠지는 물, 못 팔고 버리는 양, 보관 비용이 서로 달라서예요. 이 네 가지를 넣어 실제 원가를 구하는 방법을 정리했어요.

1. 생물과 냉동은 다른 상품이에요

단가표에서 "생물"은 보통 얼리지 않고 냉장 상태로 유통되는 상품을 말해요. 같은 어종·같은 사이즈라도 상태가 다르면 가격을 바로 비교하면 안 돼요. 식품공전도 냉장(0~10℃)과 냉동(-18℃ 이하)을 다른 보존 기준으로 두고, 냉장제품을 냉동으로 바꿔 유통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막고 있어요. 생물을 사서 남으면 얼려 두면 된다는 계산은 기준부터 확인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냉동 수산물 보관 온도와 해동·재냉동 기준에 정리했어요.

2. 실제 원가에 들어가는 네 가지

항목생물냉동
손질 수율통마리면 머리·내장·뼈만큼 줄어요통마리면 똑같이 줄고, 손질된 상품이면 이미 반영돼 있어요
해동 감량없음해동하면서 물이 빠져 무게가 줄 수 있어요
폐기율(못 팔고 버리는 양)보관 기간이 짧아 주문이 들쭉날쭉하면 커져요보관 기간이 길어 상대적으로 작아요
보관 비용냉장 보관, 빠른 회전냉동 창고비, 해동 시간과 공간

얼음막(글레이징)이 있는 냉동품은 박스 중량부터 실중량으로 바꿔야 해요. → 글레이징과 실중량 계산

3. 계산식

쓰는 살 kg당 원가 = (구매 kg당 단가 + kg당 보관비) ÷ (해동 수율 × 손질 수율 × (1 − 폐기율))

생물은 해동 수율을 100%로, 보관비를 따로 잡지 않으면 0으로 넣으면 돼요.

수율과 폐기율은 빼는 게 아니라 나누는 것이에요. 손질 수율 70%면 단가에서 30%를 더하는 게 아니라 0.7로 나눠요. 손질 수율 계산은 생선 필렛 표기와 통마리·필렛 단가 비교에도 예시가 있어요.

4. 가정 숫자로 비교해 보기

같은 어종·비슷한 사이즈의 통마리를 생물과 냉동으로 받는다고 가정할게요. (모든 숫자는 계산을 보여주기 위한 가정이에요.)

생물냉동
구매 kg당 단가 (실중량)9,000원7,000원
kg당 보관비0원200원
해동 수율100%92%
손질 수율70%68%
폐기율5%1%
쓰는 살 kg당 원가약 13,534원약 11,625원
1인분 살 120g 원가약 1,624원약 1,395원

구매 단가 차이는 kg당 2,000원이었지만, 쓰는 살 기준으로는 약 1,909원 차이예요. 이 예시에서는 냉동이 여전히 싸지만, 조건이 바뀌면 결과도 바뀌어요.

두 조건이 겹치면 차이는 kg당 약 274원까지 좁혀져요. 그래서 "냉동이 싸다", "생물이 낫다"를 한마디로 정하기보다 내 숫자를 넣어 보는 게 중요해요.

5. 숫자 말고도 따져 볼 것

6. 비교 전에 맞출 체크리스트

  1. 생물·냉동 표시가 단가표에 정확히 적혀 있는지 (해동품을 생물처럼 적은 건 아닌지)
  2. 어종·사이즈·손질 형태가 같은지
  3. 냉동품 중량이 얼음막 포함인지 실중량인지
  4. 해동 수율·손질 수율을 직접 재 본 기록이 있는지
  5. 지난 몇 주 생물 폐기량이 얼마였는지

업체마다 가격이 다른 그 밖의 이유는 같은 상품인데 업체마다 가격이 다른 이유에서 함께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의 보관 기준은 식품공전을 옮긴 일반 정보예요. 영업 형태에 따라 적용 조항이 다를 수 있고 기준은 개정될 수 있으니, 실제 적용은 현행 식품공전과 관할 기관에 확인하세요.

참고한 자료

생물·냉동 단가를 따로 쌓아 두기

단가수첩은 단가표 원문을 함께 저장해서 생물·냉동처럼 조건이 다른 오퍼가 섞이지 않게 정리하고, 같은 조건끼리 업체별로 비교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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