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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표 받는 업체 10곳 넘을 때 관리법 — 업체 대장·수신 창구·핵심 품목

2026년 10월 27일 · 단가수첩

단가표 보내는 업체가 서너 곳일 때는 카톡방을 거슬러 올라가도 버틸 만해요. 그런데 10곳을 넘기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어느 업체가 오늘 단가표를 보냈는지, 어제 본 그 가격이 어느 업체 거였는지부터 헷갈리기 시작하죠. 업체가 많을 때는 정리 방법보다 "관리 구조"가 먼저 필요해요.

1. 업체 대장부터 만드세요

단가표를 정리하기 전에, 단가표를 보내는 업체 목록을 한 장으로 만들어 두세요. 업체가 10곳 넘으면 "누가 언제 어떻게 보내는지"를 머리로 기억하기 어려워요.

칸예시왜 필요한가
업체A업체단가표 정리할 때 이름을 하나로 통일
주력 품목새우·오징어어떤 품목을 물어볼 업체인지
보내는 주기매일 / 주 2회 / 변동 시안 온 날을 알아차리기
보내는 형식카톡 글 / 사진 / PDF / 엑셀정리에 걸리는 시간 예상
받는 창구카톡방 이름, 메일 주소찾을 곳을 하나로
가격 조건부가세 별도, 창고 출고업체끼리 비교할 때 기준 맞추기
구분주력 / 보조 / 가끔매일 볼 업체 고르기

가격 조건 칸이 특히 중요해요. 같은 상품이어도 부가세 포함 여부, 배송 포함 여부가 다르면 가격을 바로 비교할 수 없어요. → 업체마다 가격이 다른 이유, DDP·CIF 가격 조건

2. 받는 창구를 줄이세요

업체가 많아지면 단가표가 개인 카톡, 단체방, 문자, 메일로 흩어져요. 이러면 정리보다 찾는 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3. 업체를 주력·보조·가끔으로 나누세요

10곳이 넘는 업체의 단가표를 매일 전부 같은 무게로 볼 필요는 없어요. 매입 금액이나 거래 빈도로 업체를 나눠 두면, 매일 할 일이 확 줄어요.

구분기준 (예)보는 주기
주력매입 금액 상위, 주 1회 이상 주문받을 때마다
보조특정 품목만 가끔 주문주 1회 정리
가끔비교용으로만 받는 곳협상·재견적 때

기준은 회사마다 다르니 위 표는 예시로 보세요. 중요한 건 "매일 꼭 볼 업체"를 정해 두는 것이에요.

4. 매일은 핵심 품목만, 전체 정리는 주 1회

업체가 많을 때 가장 시간을 잡아먹는 건 모든 단가표의 모든 줄을 매일 옮기는 일이에요. 많이 사는 품목 20개 안팎을 정해 두고 매일은 그것만 비교하면 훨씬 가벼워져요.

가정: 업체 12곳, 업체당 단가표 전체 정리 8분, 핵심 품목만 보면 3분

매일 전체 정리: 12 × 8분 = 96분 → 주 5일 480분

매일 핵심 품목 + 주 1회 전체: 12 × 3분 × 5일 + 96분 = 180 + 96 = 276분

→ 일주일에 약 204분(3시간 24분) 차이

시간은 계산을 보여주기 위한 가정이에요. 실제로는 단가표 형식(글·사진·PDF)에 따라 업체마다 크게 달라요.

5. 품목 이름은 하나로 통일하세요

업체가 늘수록 같은 상품을 부르는 이름도 늘어나요. "흰다리 31/40", "바나메이 31-40", "HLSO 31/40"처럼요. 업체가 3곳일 때는 눈으로 맞출 수 있지만, 10곳을 넘으면 내 기준 이름이 따로 있어야 합니다.

6. 안 온 단가표도 확인하세요

업체가 많으면 "안 온 것"을 놓치기 쉬워요. 매일 보내던 주력 업체가 이틀째 조용하다면 품목이 빠졌거나, 가격이 바뀌는 중이거나, 담당자가 바뀌었을 수 있어요. 업체 대장의 "보내는 주기" 칸을 보고 하루 한 번만 확인해도 충분합니다.

  1. 오늘 받은 업체 체크
  2. 주기상 왔어야 하는데 안 온 업체 확인
  3. 주력 업체면 짧게 연락 ("오늘 단가표 받을 수 있을까요?")

업체가 늘어도 한곳에서

단가수첩은 카톡 글·사진·PDF로 온 단가표를 업체별·날짜별로 모아 저장하고, 같은 상품끼리 묶어 업체별 가격을 한 화면에 보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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