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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통계 단가 vs 단가표 가격 — 사이즈·손질·가공품 때문에 다른 이유

2026년 10월 24일 · 단가수첩

관세청 수입 통계를 보면 새우가 kg당 7달러 안팎으로 들어와요. 그런데 받은 단가표의 새우 kg당 가격은 업체마다, 규격마다 제각각이에요. 어느 쪽이 틀린 게 아니라, 보는 단위가 달라서 생기는 차이예요. 수입 통계를 실무에서 헷갈리지 않고 쓰는 법을 정리했어요.

1. 수입 통계에 없는 것: 사이즈와 손질

관세청 수입실적은 HS 코드(품목 분류번호) 단위로 집계돼요. 새우라면 "냉동 새우", "조제·저장 처리한 새우" 정도로만 나뉘고, 31/40이냐 71/90이냐, 껍질을 깠느냐, 절단했느냐는 나뉘지 않아요. 여러 사이즈와 손질 형태가 한 숫자에 섞인 평균이에요.

구분수입 통계(관세청)단가표
원물 / 가공품(자숙·조미)나뉨나뉨
냉동 / 냉장나뉨나뉨
사이즈 (31/40, 6/7미 등)없음있음
절단·손질·가공 표기대부분 없음있음
가격 기준CIF (운임·보험 포함, 관세 전)국내 창고 출고가 (박스·kg당)

2. 원물과 가공품만 나눠도 이만큼 달라요

관세청 통계에서 그나마 나뉘는 게 원물과 가공품이에요. 최근 1년(2025.10~2026.09, 주요 30개국) 평균을 보면:

품목원물 $/kg가공품 $/kg차이
새우6.897.82+13%
오징어3.134.96+59%

원물·가공품 구분만으로도 이만큼 차이가 나는데, 사이즈와 손질까지 섞이면 차이는 더 커져요. 그래서 수입 통계의 "새우 평균 단가"를 내 단가표의 특정 규격 가격과 1:1로 비교하면 판단을 그르치기 쉬워요.

3. 사이즈가 섞이면 생기는 일 (가정 예시)

가정: 어떤 달 새우 수입이 큰 사이즈(kg당 $9) 40%, 작은 사이즈(kg당 $6) 60%였다가, 다음 달 큰 사이즈 60%, 작은 사이즈 40%로 바뀌었어요. 사이즈별 가격은 그대로예요.

첫 달 평균: 9×0.4 + 6×0.6 = $7.20 → 다음 달 평균: 9×0.6 + 6×0.4 = $7.80

사이즈별 가격은 하나도 안 올랐는데 통계 평균은 8.3% 올라 보여요.

수입 통계의 월별 등락 중 일부는 이런 구성 변화 때문이에요. 특히 물량이 적은 품목은 몇 건의 거래로 크게 흔들려요.

4. 그럼 수입 통계는 어디에 쓰나요?

반대로 "이 규격을 지금 얼마에 살 수 있나"는 수입 통계로 알 수 없어요. 그건 받은 단가표끼리, 같은 품목·원산지·가공·규격·포장으로 맞춰 비교해야 해요 (업체마다 가격이 다른 이유, 박스 단가 kg당 환산).

5. 자주 묻는 질문

Q. 수입 통계 단가에 관세를 더하면 국내 가격이 되나요?
아니요. 관세 외에 통관·운송·냉동창고 보관비와 유통 마진이 더해지고, 사이즈·손질 구성도 달라요. 관세율은 품목·원산지·FTA 적용 여부에 따라 달라서 관세청이나 관세사에게 확인해야 해요.

Q. 매달 시세 흐름은 어디서 보나요?
단가수첩 블로그에 매달 수입 수산물 시세를 짧게 정리해 올려요. 환율·물량·원물/가공품 흐름을 같이 볼 수 있어요.

참고한 자료

규격별 가격은 단가표끼리

단가수첩은 받은 단가표를 품목·원산지·가공·규격·포장까지 맞춰 업체별로 비교하고, 환율·수입 흐름은 참고로 같이 보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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